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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6

머리의 자유가 없는 이 곳 2021. 8. 15.
1년 비운만큼 채워진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많이 비운 작년이었습니다. 중요한 인간관계를 청산하면서 얼마나 얻으려고 이렇게 잃는거냐고 낙담했습니다. 채워지지 않을거라고 냉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잃은 만큼보다 더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가진 걸 청산하고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저는 가진 게 없었습니다. 이게 제일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 오랜 인연끝에 가진게 없었다니요... 이후, 2020년 후반과 2021년 현재는 어느해보다도 많이 가진 해였습니다 마음도 선물도 관심도 사랑도 부족하지않게말입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저는 항상 두렵습니다 그리고 늘 폭풍우나 뇌우랑 마주치곤하죠 많은 것을 받은 만큼 또 많은 것을 잃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앞으로의 시작될 또다른 1년은 그런.. 2021. 8. 13.
그놈의왕건이 2021. 8. 9.
첫인상(비하인드) 슉슉슉슉슉슉 2021. 8. 9.
첫인상(와니 시점) 이쁘대서 좋아햇다가 싸가지없다는 평에서 KO된 찌리 아무렴어때요 2021. 8. 9.
무제 전혀다른 환경에서 전혀다른 사람과 전혀다른 1년을 보냈지만 여전히 저는 어딘가 머물러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훗날 "와 맞다 나 그랬지 존나 추억이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기를 2021. 8. 8.
눈뜨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눈을 덮고있는 살가죽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시나봅니다 2021. 8. 8.
생각을 바꿔봐! 진짜 효과 만땅 2021. 8. 8.
애섀키..지만 귀여워 2021. 8. 8.